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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 -27일,부ㆍ울ㆍ경 수출기업 28개사 참여
오는 23일 뭄바이 수출상담회, 25일 델리 수출상담회
경남도는 부산ㆍ울산시와 공동으로 신흥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시장 선점을 위해 뭄바이와 델리 지역을 대상으로 경남 11개사, 부산 11개사, 울산 6개사 총 28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무역사절단을 구성하여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시장개척 활동에 나섰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4월 23일 뭄바이, 4월 25일 델리에서 현지 바이어 240여명을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으로, 도내 참가기업으로는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공산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인 (주)대길산업, 대동마린테크, ㈜디에스피, 삼원테크, 삼회산업(주), ㈜야호텍, 엔엔엔코리아, ㈜오리엔트, ㈜우양쇼트공업, ㈜일진이플러스, 토탈엔지니어링(주) 11개사이다.
세계 4위의 소비시장인 인도는 12억 인구를 바탕으로 중국 다음의 거대 내수시장으로서 성장잠재력이 높아 국내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대인도 수출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관세 문제가 한-인도 CEPA 체결로 어느 정도 해소되어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인도 뭄바이 지역은 인구 1,300만명으로 인도 최대의 상업도시이자 국제무역항으로 인도 전체 금융거래의 2/3가 집중되어 있으며, 의약품, 자동차, 철강, 화학 산업이 발달하였고 인도 100대 기업중 52개 기업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현대중공업, LG전자 푸네공장, CJ 홈쇼핑(Star CJ), 신한은행 등 전자기계, 건설, 중공업, 물류 유통 등 6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인도 수도인 델리 지역은 인구 1,400만명으로 정치, 행정의 중심지로 인프라가 우수하고 다른 지역과의 연계성이 좋아 제조 및 무역이 발달해 있으며 두터운 중산층을 배경으로 소비재 시장이 형성되어 여타 도시에 비해 투자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LG전자, 삼성전자 공장을 필두로 건설, 제조, 유통, 항공, 수송, 무역 분야의 약 160여개의 기업이 있다.
세계 6위의 자동차 생산국인 인도는 지난 5년간은 자동차 산업이 고성장을 거듭했으나 2013년에는 인도 자체 브랜드는 판매가 감소하는 반면 현대자동차는 증가하고 있어 한국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인도에도 한류바람이 불어 현대, 삼성, LG 등 한국 대기업의 성공적 현지 진출과 한국 관광 로드쇼 개최를 통한 양국 간 여행객 증가, 한국 TV 드라마(해신, 대장금) 방영 등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전략적인 인도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도는 이번 부울경 인도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사전 시장성조사, 바이어 상담 주선, 편도 항공료(1사 1인 기준)와 통역비 50%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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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ㆍ울ㆍ경 무역사절단,인도시장 개척활동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