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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동물원 입구 게이트 설치, 내년 1월 준공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동물원 입구의 낡은 게이트가 새롭게 단장된다.
울산시는 20일 지난 2006년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동물원 입구에 설치된 노후화된 입구 시설을 개선하고 내년 장미축제의 새로운 볼거리와 포토존 제공을 위해 게이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게이트 개선사업은 총 5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부터 착공하여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장미원은 매표소, 수유실, 포토존 등을 포함하여 폭 2.4m, 길이 49.6m, 높이 4.2m 규모로 개선된다.
또한, 동물원은 포토존을 포함하여 폭 2.0m, 길이 8.3m, 높이 4.2m 규모로 단장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장미품종과 전국 최대의 앵무천국에 걸 맞게 입구를 개선하여 울산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포토존 제공은 물론, 장미도시 울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 한가운데에 조성된 울산대공원은 1997년부터 10여 년간 꾸준히 시설을 개선, 확장하여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역민에게도 사랑받는 도심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장미원, 동물원 및 앵무새정원을 확충하고 사계절 이용 가능한 물놀이장과 풋살경기장을 개장했다.
전국축제로 자리잡은 지난 6월 개최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는 1일 최대 35만 7,000명, 9일간 152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명실상부한 장미도시 메카로써 자리를 확고히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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