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과학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마흔 번째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시와 울산청소년 과학탐구연구회는 22일 오후 6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40회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일반인들이 생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적용하여 생물학을 교과서 밖으로 끄집어낸 ‘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의 저자인 장수철 교수가 멘토로 나서 ‘생명과학의 세계’ 주제로 강의한다.
장 교수는 식물의 생장과 발생을 연구한 생물학자다.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식물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미시간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연구하였고 이화여자대학교 세포신호전달연구소에서 연구교수를 지냈다.
2002년 연세대 우수강사 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부터는 전임 부교수로 과학 교육에 관련한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현재 연세대학교 RC(Residential College, 기숙 대학) 교육원 원장 및 생물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다양한 생물학 분야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생물학을 우리의 삶과 연결 짓는 교양 강의를 꾸준히 계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명사들의 단순한 과학지식 전달뿐 아니라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우리 과학 꿈나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과학 멘토들의 보람과 긍지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1회 만남은 7월 27일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예정되어 있다.
2015년부터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누리집(홈페이지) 이 구축되어 접수에서 확인서 발급까지 온라인화 되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누리집에 접속, 회원 가입 후 수강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기술분야 명사를 초청하여 울산시 대강당과 울산과학관 등에서 총 39차례나 열렸다.
이 기간 중 고등학생 1만 5,55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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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