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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기업경영안정자금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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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8-05-13 15:3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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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3일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방법이 대폭 개선된다.
시는 지금까지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선착순 접수제 실시로 민원인이 밤을 세워 줄서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정한 지원을 위해 신청방법, 지원대상자 선정기준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선되는 사항은 연 2회 선착순으로 접수하던 것을 반기 초인 1월과 오는 7월 1일부터 5일간 신청 받아 밤세워 줄서는 등의 후진적인 현상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적격여부만 판단하여 지원하던 것을 예정자금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적격여부는 물론 평가지표에 따라 항목별 점수를 부여해 높은 점수 순으로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평가지표는 수출액이 많은 기업, 지적재산권(특허권, 등록기준)보유 건수가 많은 기업, 매출액이 적은 기업 등의 순으로 선정하고, 메세나운동 참여 등기업의 사회공헌도가 높은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은 우대한다.
최근 3년이내에 시 자금 수혜실적이 있는 기업, 제조업 전업률이 30% 미만인 업체, 자금신청일 현재 휴업·폐업 중인 기업, 적법한 제조시설 이외의 공간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제조업체, 업종별 융자제한 부채비율을 초과하는 기업 등은 제외된다.
한편 올 하반기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지원(350억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5일간(토·일, 공휴일 미포함) 신청을 받아 심사 등을 거쳐 7월 15일경 지원업체를 확정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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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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