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경기 김포 돼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 관내 소, 돼지 등 우제류에 대한 구제역 백신 1차 접종을 조기에 완료하여 구제역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김포 구제역 발생 직후, 관내 우제류 65,000여두에 4월 구제역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구제역이 발생한 돼지에는 2차 백신 접종을 실시하며, 지난 2일 2차 접종을 완료한 어미돼지를 제외한 33,000여두를 대상으로 18-20일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완벽한 차단방역을 추진한다.
시는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휴업 소독의 날에 공동방제단 9개단 운영을 통하여 소규모 농가 방역을 지원하고, 이동통제초소 2개소 및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혹시 모를 구제역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2가(O+A형) 백신 2차 접종의 조기 완료 및 전국 일제 휴업 소독의 날 운영 등 방역 대책에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울산은 2011년 돼지에서 O형 구제역 발생 이후 현재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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