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5일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인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2019년 가축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기간은 3월부터 7월말까지이며, 구․군별로 소, 돼지, 닭, 꿀벌은 공급계획에 따라 농가에 배부, 자율접종하며, 광견병은 공수의를 활용하여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 물량은 총 5축종 15품목 118만 4,090두(수, 군)분이다.
축종별로 보면, 소는 탄저기종저, 전염성비기관염, 유행열, 아까바네, 소 설사병, 송아지 설사병, 부제병 등 2만 1,840두 이다.
돼지는 열병 ·단독 복합, 일본뇌염, 유행성 설사병 등 7만 2,750두이다.
닭은 뉴캣슬병 100만수, 개는 광견병 4,500두, 꿀벌은 응애, 노제마, 낭충봉아부패병을 방제하는 구제 약품 8만 5,000군이다.
특히, 2019년에는 경기도 지역에 발생한 구제역의 유입방지를 위하여 농림부 재배정 예산을 8,200만 원을 추가 확보하여 관내 소사육농가에 면역증강제 3,700kg도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사양관리 및 농장 주변 환경 개선, 적기의 예방접종 등 축산농가의 예방활동이 가장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소독과 차단방역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말 시 관내 가축사육은 소 3만 3,000두, 돼지 3만 4,000두, 닭 49만 1,000두, 개 3만 6,000두, 꿀벌 3만 6,000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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