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대중음악 축제의 최대 최고의 무대가 될 2008 울산서머페스티벌’이 7일간의 릴레이 콘서트를 벌이며 울산의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군다.
울산서머페스티벌은 2003년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대형 음악 축제로, 울산MBC(사장 이완기)는 오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문수월드컵 구장 호반광장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북구 강동 해변 등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7일 동안 80여팀 130여명의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매머드 무대가 마련돼 울산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기대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호주 일본의 한류 관광객들까지 동참해, 말 그대로 동아시아 최고의 여름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울산서머페스티벌은 공업도시라는 울산의 도시 이미지 변신을 가져온 것은 물론 1일 평균 5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모이고 날마다 장르별 무대가 마련돼 노·장·청이 함께 즐기는 종합 음악축제로 도약해 왔다.
올해 첫 무대는 오는 26일의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태진아, 박상철, 현철, 최진희, 하동진, 강진이 출연하는 트로트 콘서트가 준비돼 청정해변을 음악의 바다로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튿날인 오는 27일 싱싱 콘서트는 7080세대를 위한 사랑과 평화, 김수철, 변진섭 등이 대학가요제 세대들의 추억과 향수를 되살려 주고, 28일에는 몽돌과 고운 자갈이 유명한 북구 강동 해변으로 무대를 옮겨 박현빈과 배일호, 장윤정 등이 가요 스페셜을 꾸민다.
이어 29일에는 해변콘서트를 마련, SG워너비, 다비치, 브라운아이드걸스, 박화요비 등 최고의 라이브 가수들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30일 문수월드컵 구장 호반광장에서 펼쳐지는 영스타 스페셜은 방학을 맞은 10대와 청소년들을 위로하는 무대로 ‘우결’의 스타 솔비가 MC를 맡는다. 여기에 원더걸스, FT아일랜드, 쥬얼리, VOS등이 뜨거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3, 40대 주부들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 역시 준비돼 있는데 31일 문수월드컵 구장 호반광장에서 80년대 톱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민혜경, 김범룡, 김종환, 전영록 등이 그 주인공들 이다
노브레인과 부활, 크라잉 넛, 레이지 본과 강산에는 오는 8월 1일 락 콘서트에서 2008 울산 서머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락과 힙합, 그리고 댄스와 트로트까지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여름밤의 대중음악축제인 2008 울산서머페스티벌 이다.
공연을 준비 중인 울산MBC 이완기 사장은 “울산의 여름은 서머페스티벌이 있어 즐겁다는 평가를 받겠다”며 “1주일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계속하는 이벤트는 국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것으로 경제난으로 피로에 지친 국민들에게 위안을, 한류 관광객들에게는 스타와 함께하는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장소및 출연진>
트로트 콘서트 오는 26일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진행 조영구, 김유미) 현철, 최진희, 현숙, 강진, 박상철, 하동진, 박주희, 나미애, 이상번, 문연주, 한영주, 하태웅 이다.
싱싱 콘서트 오는 27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진행 홍서범, 조갑경) 사랑과 평화, 이명훈, 김수철, 변진섭, 남궁옥분, 홍서범&BOLL, 위일청, 추가열, 우연이 이다.
가요스페셜 오는 28일 북구 강동해변 (진행 김승현, 허수경) 장윤정, 박현빈, 김상배, 박일준, 배일호, 이혜리, 유지나, 서지오, 윙크, 왕소연, 바나나, 진성 이다.
해변콘서트 오는 29일 북구 강동해변 (진행 신지, 성재) SG 워너비, 렉시, 브라운아이드걸스, 신지&성제, 박화요비, 자두, 마이티마우스, 다비치, 커먼 그라운드, 서연 이다.
영 스타 스페셜 오는 30일(수) 문수경기장 호반광장 (진행 솔비, 미라클)
FT아일랜드, 원더걸스, MC몽, 쥬얼리, 이승기, 크라운J, VOS, 솔비, 팝핀현준, 미라클
아줌마 콘서트 오는 31일 문수경기장 호반광장 (진행 전영록, 임수정) 남진, 전영록, 혜은이, 설운도, 김범룡&박진광, 임수정, 김종환, 민해경, 김현준, 정삼, 민지, 유명숙 이다.
록 콘서트 8월 1일 문수경기장 호반광장 (진행 도원경, 강산에) 부활, 블랙홀, 강산에, 노브레인, 크라잉넛, 도원경, 레이지본, 가요Top10, 쥬로파 옐로우(Z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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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머페스티벌 130여명 가수들 총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