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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조선분야 8개 대학교수들 모여 선상회의 개최
울산시는 2일 오후 2시 울산태화호에서 ‘울산시-조선분야 8개 대학 교수들과 선상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4차 산업혁명과 환경규제 강화 등 조선해양산업의 사고 틀(패러다임)이 친환경, 마트·자율운항 선박으로 전환됨에 따라 관련 기술에 대한 능동적인 교육 및 융합형 인재육성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시 공무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 창원대, 한국해양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부산대, 동명대 8개 대학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울산태화호(스마트선박)를 활용한 대학생 교과목 개발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울산태화호(스마트선박) 데이터 기반 연구과제 개발 지역혁신플랫폼 사업과 연계한 인재육성 방안 마련 및 사업연계 방안 협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 지능형(스마트)선박과 동구 고늘지구 내 조성 중인 친환경,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연구거점을 활용해서 급변하는 미래 조선해양산업에 대비한 산학연을 연계하여 대학생 교육과정 개발과 융합형 인재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태화호’는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448억 원을 투입하여 제작한 국내 최초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직류 기반 전기 추진 지능형(스마트)선박이다. 지능형(스마트) 항해 등 국내 기술로 개발된 기자재가 90%이상 적용되어 향후 실증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 교육·연구·해상관광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탑승 규모는 300명, 운항 속도는 최대 16Knot, 무게는 2,700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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