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개교에 따라 신설 2개 노선, 경유운행 1개 노선, 종점 연장 1개 노선 등 총 4개 노선 운행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통학편의가 제공된다.
또 농소지역 대중교통 수송수요 증가에 따라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하고, 남구 수암동 롯데캐슬 아파트 입주에 따른 증회 운행 및 노선조정을 통한 입주민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올 하반기 시내 및 지선버스 사업계획을 오는 29일 오전 0시부터 변경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신설 2개 노선(13대), 경로변경 5개 노선(22대), 종점연장 1개 노선(8대), 계통분리 2개 노선(17대), 증차 6개 노선(6대) 등이다.
울산시가 밝힌 이번 시내버스 사업계획 변경의 특징은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개교 대비와 수송수요가 증가된 대규모 아파트 지역(울주군 구영리, 북구 농소 및 남구 수암동 등) 입주민과 번영로 주변지역 교통편의 제공, 기타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변경내용을 보면 233번(연암~과기대, 7대), 733번(울산역~과기대, 6대) 등 2개 노선을 신설하고 133번(꽃바위~선바위) 종점을 연장하여 울산과학기술대학교를 기·종점으로 하고, 기존 807번(석남사~울산역) 노선을 조정하여 울산과학기술대학교를 경유하여 운행토록 했다.
또 교통수요를 감안하여 404번(율리-율리), 453번(율리-달천), 102번(꽃바위-천곡입구)을 각각 1대식 증차하여 운행 횟수를 늘리고, 415번(삼일여고-율리), 433번(율리-천상중학교), 472번(장백아파트-효문공단)은 운행경로를 변경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성안지역 주민과 번영로 인근(남구청 및 문화예술회관 등)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꽃바위에서 번영로(교)를 경유하여 성안으로 운행하는 1128번 노선을 신설운행하게 된다.
한편 울산과학기술대학교로 운행하는 4개 노선(30대)은 내년 2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된다.
울산시 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일부조정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