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감사반(반장 김선대)은 감사 수감으로 수고한 울산시 공무원들에게 감사서한을 오는 9일 발송키로 했다.
정부합동감사반 김선대 반장은 서한에서 “한국경제의 동력 첨단산업도시로 우뚝 선 지금의 울산이 있기까지 그동안 시민의 복리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여러분의 열정이 얼마나 값진 시간이었는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반장은 특히 “이번 감사는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의 중앙과 지방의 파트너십, 스폰서십의 국가경영철학 실현을 위해 울산시를 돕는 감사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면서 “지방세 전산분석 기법과 기록물관리 업무에 대한 컨설팅 등을 통해 전문성과 업무의 열의를 나누었으며 잘못된 부분의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시책에 대한 새로운 대안 모색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였다는 평가를 해본다”고 밝혔다.
김 반장은 그러면서 “이러한 결실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 반장은 “다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새로운 감사 제도를 도입, 운영하다보니 부족한 점도 많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면서 “여러분의 조언을 거울삼아 앞으로도 정부합동감사가 국가발전과 자치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더욱 성숙한 감사로 도약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 대한 정부합동감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9일까지 12일간 실시되는 가운데 지방세 전산분석, 기록물 관리 기법 등에 대한 컨설팅, 디자인 울산 프로젝트 추진 권고 등 예전과 다른 감사 모습을 보였다.
정부합동감사반, 감사 서한 발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