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일 친절한 전화응대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하여 <333 >친절전화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333 친절전화 캠페인’은 “3번 벨이 울리기 전에 전화 받기”, “3분 이내에 전화 끝내기”, “3초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수화기 내려놓기”의 앞 글자를 따서 행정서비스 수준의 척도인 전화친절에 대한 직원들의 마인드 제고로 친절한 전화응대를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333 친절전화 캠페인 내용 및 상황별 전화응대 기본화법이 기재된 컴퓨터용 마우스패드 2,500매를 제작하여 전 직원에게 배부하였으며, 직원들은 책상위에 놓인 마우스패드를 항상 곁에 두고 사용하면서 친절한 전화응대를 습관화·생활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처럼 전화 친절도 끌어올리기에 나서는 이유는 부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 중요하지만, 목소리만으로 시청의 이미지를 평가하는 전화통화도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이번 친절전화 캠페인을 통해 전화 친절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직원들의 친절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부서별 찾아가는 친절클리닉’을 비롯하여 ‘방문친절도 모니터링 부서별·개인별 전화친절도 평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으며,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외부용역기관을 통한 친절도 확인·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서평가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