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시내버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정류소 주변 질서 확립에 적극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으로 버스 노선이 집중되어 있고 불법 주·정차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시내 주요 간선도로 5개 구간(삼산, 중앙, 문수, 대학, 태화로)의 주요 정류소에 질서 유도요원 10명(구간별 2명)을 지난 1일 배치,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주요 임무로는 버스 정차선(Blue-Line) 정위치 정차 유도, 정류소 주변 불법 주·정차 계도, 이용승객 노선 안내, 승·하차 질서 계도, 기타 시내버스 이용 관련 시민 건의사항 수렴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버스 정차선(Blue-Line) 등 정류소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는 물론 질서 유도 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5월에 정류소 주변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하여 삼산로, 중앙로, 문수로, 대학로, 태화로, 강북로, 북부순환도로 7개 노선 82개소에 버스정차선(Blue-Line)을 설치하였으며, 업체 노조지부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하여 정차선 준수의 당위성 및 조기 정착을 위하여 운수 종사자들이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