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해 기준 광업 제조업조사 잠정결과, 종사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전국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종사자 10명 이상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수, 종사자수, 연간 출하액, 연간 급여액 등 14개 항목을 조사 내용으로 하는 지난해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업체수는 1,245개(광업 10개, 제조업 1,235개)로 2007년(1,235개) 대비 0.8%(10개) 증가 전국 사업체(5만8,939개)의 2.1% 비중을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자동차, 조선, 철강, 목재, 전기장비 등은 증가한 반면 식료품, 섬유, 기계장비, 금속가공, 화학 등은 감소했다.
종사자수는 14만6,855명으로 지난해(14만1,334명) 대비 3.9%(5,521명) 증가했으며 전국 종사자(247만6,233명)의 5.9% 비중을 차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기장비, 기계장비, 자동차, 조선, 철강 등은 증가했으며, 의약품, 가죽·신발, 전자, 식료품, 화학 등은 감소했다.
출하액은 166조7,534억원으로 지난해(129조6,812억원) 대비 28.6%(37조722억원) 증가했으며 전국 출하액(1,121조72억원)의 14.9% 비중을 보였으며 전국 2위(1위 경기도 20.6%)를 차지했다.
부가가치는 39조8,978억원으로 지난해(33조4,420억원) 대비 19.3%(6조4,558억원) 증가했으며 전국 부가가치(373조260억원)의 10.7% 비중을 차지했다.
유형자산은 32조6,736억원으로 지난해(30조22억원) 대비 8.9%(2조6,714억원) 증가했으며 전국 유형자산(354조7,150억원)의 9.2% 비중을 보였다.
연간 급여액은 6조9,780억원으로 지난해(6조9,524억원) 대비 0.4%(256억원) 증가했으며 전국 연간 급여액(75조4,836억)의 9.2%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종사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800만원으로 전국(3,000만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5월11일-6월19일 실시한 광업·제조업조사의 잠정 집계로 세부자료는 오는 12월 발간될 2008 기준 광업 제조업조사 보고서에 수록될 예정이며, 경제정책수립, 기업경영활동 연구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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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종사자 1인당 평균 급여액 전국 1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