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버스터미널 등 시설개선에 13억 6천만원을 투입한다.
도는 30개 터미널중 설립한지 15년 이상, 노후화된 터미널 17개소와 650개 시외버스 단독으로 사용하는 300개 정류소에 대해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시외버스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버스터미널 시설개선사업은 의정부 시외버스터미널, 이천 장호원터미널, 연천 전곡공용터미널, 가평 버스터미널 등 4개 시·군 4개 터미널에 대해 총 1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또한 시외버스정류소 시설개선사업은 안산(4), 평택(6), 시흥(5), 이천(4), 김포(11), 광주(2), 안성(4), 여주(3), 양평(1), 고양(5), 포천(4), 양주(2), 가평(6), 연천(3) 등 14개 시·군 60개소에 대해 총 3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추경예산에 예산을 편성, 시·군에 배정을 완료했으며, 년내 사업을 준공해 내년부터는 이용자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외버스정류소 시설개선사업은 도시환경과 친화적으로 설계하여 노변 등 주변여건에 따라 시·군에서 자유롭게 선택하여 설치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여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키로 하였으며, 2008년 이후에도 금년 사업을 종합평가하여 지속적으로 시설개선할 계획이다.
경기도 버스터미널 등 시설 13억 6천만원 투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