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테크노파크 1단지 www.fawoo.co.kr) 가 조명등 122세트(21,600천원 규모)를 시청 광장 보안등 교체용으로 부천시에 무상 기증했다.
화우테크놀러지(주)는 기존 LED조명의 문제점인 방열과 눈부심 문제를 해결한 '화우 LED전구를 개발 출시하면서 산업자원부 세계일류 상품에 선정(2007.06.28) 및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기증한 것으로 의미가 깊다.
이는 부천시청 광장 가로등을 관내 조명전문업체 개발 첨단 LED전구 122세트(2000여만원 상당) 공급하는 것으로 가로등은 기존 조명등 수준의 밝기를 20% 이하의 전기 소비 , 수명도 몇 배로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부천시에 기증한 '화우 LED전구'는 지난달 15일에 설치돼 20여일간의 시험 기간을 거친 후 시청 광장 122등 중 12등을 제외한 모든 등을 교체함으로써 LED전구가 다량으로 설치 사용된 첫 사례가 됐다.
기존의 나트륨등 가로등 조명은 빛이 사방으로 퍼져, 눈이 많이 부셔 피사체 식별이 불리하고 실제로 조도가 필요한 등 아래쪽은 조도가 낮지만 '화우 LED전구'는 빛을 하향 방향으로 모아 비추기 때문에 외부로 손실되는 양이 적어 조도가 높고 주변 경관도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LED전구는 기존 가로등 조명보다 조도가 밝아 소비전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안정기도 불필요하며 성치도 매우 간단할 뿐 아니라 가로등 기둥도 단가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여러 가지 이점이 많고 수명도 길어 효율성 면에서도 매우 앞선다고 한다. 부천시는 이로써 시청광장 보안등 전기료만으로도 연간 400여만원을 절감하게 되고 수년간 등 교체 및 안정기 교체비가 들지 않아 유지관리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화우테크놀러지㈜ 유영호 대표는 홍건표 부천시장에게 기증서와 함께 시제품 1개를 기념으로 전달하면서 "부천시는 지난해 조명기술연구소의 부천 이전을 계기로 조명기업, 연구소 등이 집적된 조명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조명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덕분에 화우테크놀러지㈜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사회적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건표부천시장은 신제품 개발을 축하하면서 조명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부천시에 첨단 조명업체가 성장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샹각한다며 시와 기업이 협력하여 지역발전과 고용창출에 더욱 힘쓸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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