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이명박 후보 친환경유기농 등 미래농업현장 방문
이명박 후보는 23일 경기도 양평 친환경유기농 농장인 ‘팔당생명살림’ 을 찾아 FTA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농업이 헤쳐 나갈 친환경 유기농현장을 찾아 우리 농업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고 현장의 소리를 농민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정책에 반영하기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후보는 현장에 도착 사단법인 팔당생명살림 사무국의 설명을 듣고 ‘농업도 첨단산업이나 똑 같네요’라며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을 소비자와 직거래하여 30%정도 더 비싼 값에 사더라도 결국 소비자와 직거래를 하니 마트에서 사는 것과 가격도 비슷하겠다. 농촌이 지금 어려운데 농가에서는 제값 받고 유통과정에서 소비자에게 좋은 물건이 싸게 가도록 하는게 앞으로 큰 과제에요”라고 했다.
지렁이 하우스 작업현황 : 경운기에 지렁이 분해용 부패된 우유팩 슬러지를 삽으로 옮겨 싣고 경운기를 직접 운전하여 지렁이 하우스에 슬러지를 뿌려주면서 악취에도 불구하고 “으싸 으싸” 를 외치면서 삽질하며 봉사활동을 했다.
기자인터뷰
- 추석에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말해 달라
이후보 : 1년 중 가장 즐거운 추석이다. 지금 고향에 가고 계실 텐데 즐거운 추석이 되시길 바란다. 그리고 이런 저런 사정으로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위로를 드린다. 무엇보다 가정이 화목하시길 바란다. 금년에는 선거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즐거운 나라를 만들 수 있기를 소망한다. 저는 추석당일 하루만 가족과 함께 하고 내일도 가까운 곳에 쉬지 않는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 팔당생명살림에 방문을 한 소감을 말해 달라.
- 이후보 : 농업이 FTA로 인해 고민이 많을텐데 유기농법으로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하여 유통구조를 단순화 시키면 농민은 소득이 늘어나고 소비자는 싸게 공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복잡한 유통과정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추석을 기해 농민들이 시름을 잊고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 FTA도 부지런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용기를 갖기 바란다.
농민들과의 간담회
우리가 기왕에 여기 왔으까 많이 알고 있다고 하지만 직접 와서 들으면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이 농촌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하는 문제를 굉장히 심각하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정권이 교체되면 아주 알뜰하게 농촌 하나하나에, 유기농하시는 분들, 벼농사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되고, 소 키우시는 분들은 어떻게 되고.. 아주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듣고 구체적인 정책을 써서 농민들이 용기를 가지실 수 있도록 할 그런 계획을 갖고 있다.
경운기 몰았던 그 친구는 (김민화군) 홍성에서 농업학교 나와서 덴마크로 유학을 간데요. 그 친구에게 이야기했어요. 덴마크에 갔더니 돼지 만 오천두를 세 사람이 키우는 것을 봤어요, 그냥 키우는 게 아니고 잡아서 삼겹살 로 딱 포장하는 것 까지, 물론 자동으로 되어 있지만, 그래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거에요 키워서 자동차 싣고 가는 것까지를 3명이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돼지를 잘 키우는 데가 사천에있습니다. 거기 가니까 마침 만오천두를 키우는데 거기는 사람이 근 40명 정도 일하는데, 그냥 돼지를 키우기만 하는 거죠.
-농민대표: 요약해서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내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제안이다.두 번째로, 상수원보호구역에서의 개발제한, 산수원보호구역과 그린벨트 지역인데, 이 지역에서 영농조합의 건축행위를 완화해 주셔야 되는데, 맨 처음 도착했던 그 집하장이 저희 것이 아니다. 이 마을 것을 저희가 빌려쓰고 있다. 지을 수가 없다. 농협과 마을 공동은 되는데, 저희같은 자생적인 영농법인은 지을 수 없다. 왜, 법이 영농조합이 생기기 그 이전에 생겨서 그렇다. 괄호하고 (영농조합)을 넣어주시면 된다. 아주 간단한 것이다. 이것 하나 제발 풀어주셨으면 좋겠다.
- 이후보: 그건 가능한거, 간단한 거 아닌가? 이런 단체가 없었을 때 만들어진 법이니까.
- 농민대표: 친환금농업직접 지불제를 실시했는데, 얼마 안주기 때문에 지원금 높이고 연장해 달라. 네 번째는 노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가공업, 여기가 상수원보호구역이고 그린벨트이기 때문에 제한을 받는다. 농민들이 간단하게 가공하는 청국장, 메주같은 것은 좀 쉽게 할 수 있도록, 물론 식품위생법을 강하게 적용해서 위생은 강화하되 농민들이 식품가공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덴마크 네덜란드 같은 데는 가정에서도 치즈 만드는데, 우리는 대기업만 할 수 있고 농민들은 아주 힘들다. 마지막으로 귀농자들, 귀농자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면 좋겠다.
- 이후보: 내가 볼 때 아주 요점을 잘 정리해 주신 것 같고, 몇가지 규제를 하는 것을 보면, 물론 상수원있으니까 폐수가 들어가면 나빠지기 때문에 못하게 하는 것은 좋은데, 그러면 무조건 상수원지역이라 안 된다고 하는것 보다는 할 수 있는 방법 강구해서 인프라를 만들어 주고 하게 하면 되는데, 외국에 가면 상수원 주위에 개발이 많이 되어 있는데, 이 사람들은 생활폐수를 정화해서 상수원에 넣는게 아니고 이걸 전부 모아서 폐수로 해서 반대로 가져가요 뭘 해도 여기에서는 관계없게 나라가 만들어줘요. 우리는 안 해주고 못하게 한다는 게 문제가 있습니다만, 지금 경기도 하고 용역을 해서 하는 것이, 팔당에 상수원을 해 놓으니까 경안천도 있지.. 이게 자꾸 도시화되니까 ..도시가 발전하면서 경안천을 통해 폐수가 들어오니까 거기 물을 맑게 한다고 해서 환경부가 이 한강에 쓰는 돈만 해도 1년에 돈이 한강과 낙동강 하는것을 보니까 2조원이 넘더라구요 ..그래도 더 좋아진 것도 없고 그저 유지되는 것인데, 경기도에서 아예 청평 쪽으로 근본적으로 옮기는 용역을 다 만들었습니다. 수도권 있는 사람이 먹는 물이 하루 700만톤인데, 청평 위에 올라가면 수원이 풍부하고 물도 맑아지는데 공사비는 1조 가까이 들 겁니다 아마, 그 공사만 한번 하면 그 다음 이 일대 모든 시군의 상수원 보호 지역이 해제될 수 있다.. 상수원으로 묶여져서 재산적 가치라든가 생산해야할 것이 못 되는데 대한 손실이 연간 수조원이 되니까 1조원으로 상수원을 아예 근본적으로 해결하면 좋고, 또 운하를 만들지 않더라도 물 문제를 따로 해결해야 하는데, 경기도와 우리가 그런 용역을 줘서 그게 나와서 곧 발표하겠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상수원 보호지역이 해제되는것은 상당부분 될 것으로 보고, 그렇더라도 여기에서 오염된 물을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를 만들어줘야 할 겁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 중에서 관광을 개발해야 하는데 이것은 관광도 겸한 일이라 권장해야 한다
![닫기[Close]](http://www.mbplaza.net/APM_Ajax_Plugin/document/album/balbum/1190452151_0.jpg)
- 이한구 의장: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한 것은 후보께서 그랜드 플랜으로 해결하시겠다는 생각이고, 중요한 것이 이제는 선진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해법이 아니고는 국민적 동의를 못 얻어낸다. 여기와서 좋게 생각하는것은 FTA 때문에 우리 농업 다 죽는다고 난리인데 여기는 시대에 맞는 방법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이런 성공사례를 전국으로 소개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환경으로 가고 기술농업으로 농업경쟁력을 키울 수 밖에 없지 안나 생각이고 규모를 어느 정도 키우지 않으면 가공시설, 부가가치를 올리는 문제, 생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소비자에게 까지 가는 유통과정에서 생기는 이익을 농민들이 다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것의 좋은 선례가 된다고 본다. 이런 것이 전국적으로 보급될 수 있는 방법을 하고 있다. 다음 정부에서는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농장 방문에는 이한구 정책위의장, 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이주영 정책상황실장, 임태희 후보 비서실장, 정병국 홍보위원장, 나경원 대변인 등 주요당직자들과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