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박주영 기자 =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의왕시지회는 31일 경기도 의왕시 명품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왕송호수의 수질 지킴이로 나섰다.
10월의 마지막 날 아침 공기는 쌀쌀했지만 특수임무유공자회 대원들은 잠수장비를 등에 메고 왕송호수 수중정화활동을 펼친 뒤, 호수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국토대청결운동도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의왕레일바이크 탑승장에서 진행된 행사는 김양규 특수임무유공자회경기도지부 의왕시지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김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왕송호수 수중 정화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근 시의장, 박형구 시의원 신창현 국회의원, 권오규 자유한국당 의왕·과천당협위원장, 박연운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지부장, 최인규 특수임무유공자회 재난구조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돈 시장은 “매년 왕송호수 정화활동을 펼쳐주시는 특수임무유공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왕송호수 주변에는 캠핑장과 자연학습공원, 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조류탐험과학관, 습지까지 어우러져 있어 수도권의 많은 시민들이 찾는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오늘 특수임무유공자회 덕분에 왕송호수가 더 깨끗해 졌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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