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박주영기자=경기 화성시가 ‘2020년 청소년 지역회의’ 참여위원 600여 명을 모집한다.
시는 직접민주주의 행정모델로 자리 잡은 ‘화성시민 지역회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의 참여기회가 없고 청소년의 의견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지역회의 위원은 청소년의 시정에 대한 실질적 참여 기회와 활동을 보장해 지역사회의 주체, 민주 시민의 구성원으로 성장 기회 제공과 기존의 체계화된 지역회의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지역 문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신청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14세부터 19세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3월 23일까지 거주 지역의 해당 접수처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한다.
접수처는 시청 자치행정과 또는 거주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총무 팀이다.
청소년 지역회의 운영 방식은 회의 방식, 개최 시기 등 운영 세부사항은 청소년 위원들이 직접 결정 총 6개의 그룹으로 구성해, 그룹별 정책토의를 통해 안건 발굴 및 채택 채택 안건은 기존 지역회의에서 발표와 논의를 거쳐 최종 안건으로 선정 선정된 안건은 부서 검토 후 시정에 반영한다.
송문호 자치행정과장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시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긍심과 역량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가 화성시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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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소년 지역회의 위원 모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