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 BT, IT 융.복합기술의 시너지 효과로 1조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수도권 최대 과학산업단지인 광교테크노밸리 R&DB센터 본격 가동된다.
경기도는 지난 1999년부터 수원시 이의동 일대 8만여 평에 조성해 온 ‘광교 테크노밸리’가 사업 착수 8년여 만에 성장 동력의 엔진이 될 R&DB센터가 4일 개원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 경기R&DB센터가 개원하게 되면 경기도는 나노소자특화팹센터,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의 기관들을 연결해서 우리기업의 세계시장으로의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한미FTA 체결로 우리나라 시장이 개방형 산업구조로 본격화됨에 따라 기술 및 정보에 취약했던 중소기업들에게 IT·BT·NT를 기반으로 신산업 창출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FTA체결로 향후 경기도내 외국인투자 증가는 46억불에서 68억불까지로 추정하고 있으며, 한국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 아·태지역 R&D센터와 지역본부 등을 설립하고자 하는 다국적기업들의 수요가 특히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원지역에 설립될 외국투자기업을 위한 입주공간만 2~3만평이 필요하며, 광교테크노밸리는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 최적의 R&D지원 인프라를 제공하여 경기도내 외국인 투자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바이오산업의 경우 경기도내 10~11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40,00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되며 융합기술 분야에서도 8,89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1,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는 등 국내 관련 분야의 기술발전의 촉진에 이어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는 “FTA는 시대조류로, 세계 무역이 개방형 시장으로 전환되면, 기술과 정보력이 취약한 기업들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광교테크노밸리는 그런 의미에서 수도권 기업들에게 FTA 환경을 주도할 첨단 신산업 창출과 글로벌시장 개척의 성장 엔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광교테크노밸리 R&DB센터 본격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