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은 재가 장애인 가정들이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성탄선물을 전달하는 2020년 제3회 장애인가족과 나누美 산타축제 “몰래 온 산타”를 비대면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재가 장애인 125가정에 1,200만원 상당의 성탄선물 13종 세트(식료품 및 생필품, 건강식품 외)를 가정에 직접 찾아가서 비대면 전달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산타선물로 대신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예년처럼 많은 사람이 참여하여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장애인가정이 따뜻하고 행복한 성탄과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며,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복기 관장은 “그동안 산타자원봉사자와 함께 복지관의 대표 큰 행사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비대면으로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추운겨울 장애인들에게 코로나극복을 위한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행사와 더불어 시 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가정의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계획 추진하여 지속적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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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나누美 산타축제몰래 온 산타’비대면 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