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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실업 타파를 위해 올해 청년정책 40여 개 중점사업 광범위 추진
대한민국 대표 교육혁신도시에서 AI 특화 스마트도시로 다시 한 번 도약
시민 자발 참여 도심 94개 정원 곳곳 조성지, 2022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지난 해 말 기준 오산시의 평균연령은 37.79세, 오산은 전국에서도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다. 이와 함께 지자체 최고의 교육 기반을 자랑한다. 그야말로 국내 최정상의 젊은 교육 도시다. 2020년 오산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시 자체의 따숨마스크 보급 등 오산형 방역모델을 통해, 지자체 코로나 방역의 모범을 보였다. 무엇보다 오산은 국가적인 위기 속에서도 대부분의 시정을 정상 추진했을 뿐 아니라, 특히나 교육 돌봄 복지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위상을 공식화 했다.
2021년 오산은 이제 청년의 일자리, 교육, 복지, 주거, 기타 참여 공간 등과 관련해 무려 40여 개 사업을 중점으로 하는 유례없이 광범위한 청년 정책을 펼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새해 신년사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실업에 따라 청년들의 새로운 미래 기반 조성을 위한 예산 집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20년 시는 지자체 내 청년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년정책위원회의 의견에 충실하게 귀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청년 정책과 관련한 정보 제공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빅데이터 내에는 청년 취업과 교육, 복지, 주거, 분야별 커뮤니티 등의 정보가 구체적으로 연계되어, 적재적소에 청년들에게 제공된다. 오산시는 이미 관내 8개 고등학교와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이제 막 사회 초입 단계에 서 있는 신입청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등, 신년 초부터 효율적인 정책을 세워나가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의 고용 위기 속에서도 2020년 신규희망일자리사업과 지역일자리사업 추진을 통해 2000명이 넘는 주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청년인턴 확대 및 대학생 일자리 마련 또한 지속적으로 펼쳐나갔다. 이제 2021년 오산의 청년 정책은 주한미군 취업 연계 프로그램, ICT현장 전문 인력 양성 과정, 사회적 경제 캥거루 사업, 중소기업 미취업청년 상생 등 직접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마련으로 진화해 나간다. 더불어 정부 정책사업의 일환인 청년 디지털 일자리, 그린뉴딜 일자리도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시의 빠른 변화 또한 괄목할 만하다. AI특별교육도시를 선포한 오산은 지역 특화의 창업보육센터인 ‘오산 T.E.G(Tech & Education village Growth) 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으로, 이곳에서는 교육-창업-네트워킹이 원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해당 캠퍼스 내에서는 4차산업과 관련한 전문 기술교육과 사업계획이 더해지면서, 시만의 차별화된 미래교육정책이 자유롭게 구상된다. 현 세교2 택지개발지구에는 AI 특성화고(가칭 세교 소프트웨어고)와 함께 T.E.G캠퍼스가 설립되는데, 2022년 착공 예정인 운암뜰 복합단지와 함께 AI 중심도시로서의 오산을 대표하게 된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대표 교육혁신도시에서 AI 특화 스마트도시로서의 다시 한 번 큰 도약을 꿈꾸는 것이다.
지난 해 2020년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오산시의 청년정책은 뚜렷하게 두드러졌다. 오산역 환승센터 1층에는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가 위치, 취업상담과 진로컨설팅, 모의면접, 스터디 모임 등등 상주 직업상담사를 통한 청년 구직의 꿈에 동참하고 있다. 더불어 2021년 새해에는 경기내일스퀘어 공모에 선정된 사업인 청년 마음건강사업 ‘청년마음사관학교’가 함께 운영됨으로써, 청년 멘토로서의 오산이 더욱 빛날 것이다.
이와 함께 2020년 한 해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취·창업 교육, 법률상담, 금융지원 등을 기본으로 하는 1대1 맞춤 지원을 펼치면서, 지역청년들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내었다. 실제 사업 참가 청년들은 “제작소에서 시도했던 도전들 하나 하나가 모두 의미있었다”는 평을 공유했다.
여기에 연계해 2021년 오산은 청년 응원 사업인 청년카페협동조합 설립을 예정에 두고 있다. 현 내삼미동 드라마세트장 내 오산 휴센터 2층에 시 거주 청년활동가 7인을 중점으로 하는 청년카페협동조합 ‘카페이층’이 입점을 앞에 두고 있는데,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이 청년카페협동조합은 향후 제2 제3의 지역청년조합으로 뻗어나갈 것이다.
한편 2022년 오산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두고 있다. 현 오산시 도심 한가운데를 가르는 오산천은 지자체 최고의 생태복원 모델로써 이제 명실상부 오산의 상징이 되었다. 오산 시민 모두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천연기념물 수달이 찾아왔고, 이제는 생태학습의 장으로 누구나가 사랑하는 환경명소로 거듭났다.
바로 이 오산천 주변에 오산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시민들에게 친근한 정원문화’라는 주제 하에 지난 2018년부터 곳곳에 작은정원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오산천 목교 주변의 제 1호 정원을 시작으로 지난 해까지 총 94개의 작은정원이 오산천과 도심 곳곳에 조성되면서, 오산은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경기도 마을정원 상 시상에 선정됐다.
올해 오산 정원 가꿈의 주제는 ‘한 발자국 마다 꽃과 정원이 흐르는 오산.’ “다양한 도전들이 저마다 기회로 다가오고 다양한 경험들이 시민 모두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시만의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오늘보다 내일이 더 빛나는 우리의 오산이 될 것이다.” 곽상욱 3선 시장의 당당한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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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민정책, 곽상욱 3선 시장이 꿈꾸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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