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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세계, 용인 금학천 수질정화 인공습지 조성사업 참여
경기도와 (주)신세계가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그 두번째 사업으로 금학천 인공습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19일 용인시 종합운동장 앞에서 개최했다.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수도권 2,400만 주민의 상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하여 지난해 6월 7일 (주)신세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의한다.
경안천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협력한다.
(주)신세계가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매년 10억원 내외로 지원키로 함에 따라 경기도는 깨끗한 경안천 만들기 종합대책 으로 경안천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510백만원을 투입하여 연꽃단지 등을 조성했다.
두 번째 사업으로 경안천 상류로 유입되는 지천중 오염이 심한 금학천 수질개선을 위해 1,085백만원을 투입하여 수질정화를 위한 인공습지 조성사업 착공했다.
이날 착공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신세계 구학서 부회장을 비롯한 서정석 용인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사업이 지금까지 중앙정부 차원의 일방적인 팔당호 중첩규제정책으로 인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미흡하였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단체,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주)신세계 구학서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착공되는 금학천 인공습지는 기존 인공습지와는 차별화된 특허공법으로 조성하여 생태복원 뿐만 아니라 수질개선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협의하여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착공하는 금학천 수질정화 인공습지는 면적이 2,711㎡로 그 동안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하천변 고수부지를 철거하고 침강지 426㎡, 수생식물지 2,044㎡, 침전지 241㎡를 설치할 계획이며, 습지 조성이 완료되면 현재 금학천 수질이 BOD기준 37.5%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질개선을 상태를 주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생태․환경학습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주)신세계는 이번 금학천 인공습지 조성에 앞서 1단계 사업으로 경안천 하류 퇴촌면 정지리에 소재한 경안천 생태공원에 510백만원을 투자하여 10,000㎡에 연꽃, 창포, 수목원을 식재한바 있다.
1단계로 식재된 경안천 생태공원의 연꽃은 지난 6월부터 개화하여 주말이면 일일 평균 500여명의 탐방객들이 방문하여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특히 지역 특산물인 토마토 판매에도 큰 도움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안천 생태습지 연꽃식재사업 과 더불어 금학천 인공습지 조성사업 은 팔당상수원 보호 및 수질개선을 위해 기업이 직접 투자하고 시행한 사업으로 민 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도는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민 관 협력사업은 물론 상수원 유입 지천에 대한 지속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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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수질개선에 민간기업도 동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