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 고등파출소가 개소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행정으로 친근하고 다정한 경찰이미지 쇄신과 실질적인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파출소 내에 주민문화 사랑방(쉼터)을 개설 지난 16일 주민편의 도모 및 시민 문화 강좌 운영 활성화, 청소년 선도 활성화 및 회의 공간 활용 등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인식의 변화를 도모하고자 하며 매주 월 토 오전 10시-오후 9시시까지 공간활용 A공간은(주민쉼터) 영화감상실, 시청각(시낭송)실, 논술실 등으로 B공간은(회 의 실) 주민회의실(대여등), 협력단체 운영 사무공간으로 활용하며 경찰관과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주 1회 정기적으로 영화감상과 시청각 교육,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육, 청소년 상담과 멘토링, 시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주민과 공존하는 친근한 경찰상을 정립하고 치안 협력단체와의 유기적인 교류로 주민과 함께 열어가는 치안능력 항상 및 문화강좌 운영으로 문화시민의식 및 정서 함양을 통한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을 도모하며 또한 주민과 실질적인 의사소통 기회마련으로 대민서비스 질적 향상에 이바지할것으로 기대된다.
고등동의 면적은 1.01㎢, 인구 24,996명(지난해 통계)으로 치안소요가 많은 매산동 다음으로 신고와 각종 범죄 발생 빈도가 높으며, 주택가가 밀집한 전형적인 舊도심지인 고등동의 특성상 주거침입절도, 차량털이 등 민생침해범죄가 빈발하고 있고, 집창촌이 일부가 포함되어 있어 주변 주택가에서는 자녀교육상 문제점을 낳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고등파출소의 개소는 수원역 일대에 집중된 치안서비스를 적정하게 배분함으로서, 주민들에게 치안서비스의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적절한 지역경찰활동을 통한 민생침해범죄의 예방활동을 펼치기 위함이다.
고등파출소장으로 부임하게 된 경위 박병두(45)씨는 로 한신대 문창과. 아주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원광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월간문학과 문학세계를 통해 문단에 나온 작가경찰관으로, 88년 7월1일 순경으로 임용 돼, 경기청 무궁화배구단 감독, 경기경찰청 경무과 및 홍보담당관실 근무, 수원남부서 민원실장. 외근지도관으로 근무했다.
경직되고 권위적인 경찰의 모습과 달리 따뜻한 사람냄새 나는 경찰관의 이미지로 지역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등 주민에게 친절한 경찰마인드를 강조해 민원인들이 찾아오면 가족처럼 자상하게 상담을 청취 후, 갈등과 문제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작가경찰관으로 시집 ‘낮선 곳에서의 하루’ 외 2권과 수필집 ‘흔들려도, 당신은 꽃’ 외1권 장편소설 그림자밟기 외 1권 등 모두 지금까지 8권의 저술을 발간고, 작품 활동으로 전태일문학상. 이육사문학상. 고산문학상 등 주요언론사 오피니언과 주말 詩산책 연재로 국민에게 진솔하고 신뢰받는 치안행정으로 질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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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문화사랑방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