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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대출 지원으로 희망에 촛불을 밝히는 미소금융경기하남법인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미소금융(서민의 금융생활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설립된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은 지역법인 (대기업 및 금융회사 기부로 재원조성), 은행법인(은행 출연 자본금 재원) 및 기업법인(기업 출연 자본금 재원)으로 구분되어 영세자영업자에게 소액의 창업, 운영, 시설개선자금을 대출하는 정부 사업 수행기관이다.
▲사진=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3층 전경
지역법인은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으며, 지방은 도 및 광역시에 1~2개 점포로 운영되고 있다. 미소금융의 설립 정신은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이 저소득층에게 소액을 대출해 주고 이를 통해 재기한 저소득층이 스스로 상환한 자금으로 또 다른 저소득층을 구제하는 사회적 공익가치 실현 철학이다.
▲하남시청본관 지하1층 소상공인종합상황실 내
그라민 은행은 방글라데시 치타공대대학의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무하마드 유누스가 20여 달러 때문에 고리대금업자의 횡포에 시달리던 빈민들에게 자신의 돈을 빌려준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그 동안은 담보가 없고, 신용평점이 낮은 영세자영업자가 자금 경색이 올 경우 돈을 빌릴 수 없어 생계형 사업이 도산되거나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왔다. 2008년부터 미소금융이 설립되어 저 신용, 저 소득자에게 소액 대출을 지원하여 생계형 자금에 숨통을 티게 하고, 절망한 사업자에게 재기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됐다.
미소금융은 영세자영업자에게 금융지원 뿐 아니라 역량이 부족한 분야에 대해 전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여 자체 역량을 함양하고, 지역에 소재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고객별 맞춤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익 법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소액 대출 지원을 계기로 생활이 점차 안정되고 사업이 활성화 되어 제도권 금융으로 진입하여 정상적인 금융 이용자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수혜 대상자로는 영세자영업자 중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100분의 20에 해당되거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이하자, 또는 근로장려금 수혜자 등 상기 요건 중 한 가지에 해당하는 경우 창업자금,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긴급생계자금을 자금 용도 별로 10백만원에서 70백만원까지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최장 5년 범위내에서 연4.5%에서 시작해서 연3.5%(성실 상환시)의 저렴한 금리로 대출해 주고 있다. 경기하남법인의 경우 하남시와 긴밀한 협조로 지역 영세자영업자에게 약100억 이상 대출을 지원하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에게 여름철 가뭄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 (031)730-7081-2 (031)794-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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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자영업자에게 희망을 주는 미소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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