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스페인 까딸루냐주 정부와 사이언스 파크간 협력 및 첨단과학기술 기업육성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9년 3월 경기도와 까딸루냐 정부간에 맺은 최초의 협력서에 근거 첨단산업 육성 등 양 지역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지식기반 산업의 국제화에 대한 협력 증진을 위해 추진하게 된 것으로 까딸루냐 주 정부 조셉 우겟 교육과학산업부 장관 일행이 직접 경기도를 방문,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간 상호 이해와 신뢰의 기반위에서 특정한 연구, 혁신정책, 과학단지 및 첨단 산업육성 , 컨퍼런스 공동 개최, 인턴쉽의 지원과 장려 등 각종 정책 들을 서로 협력하여 수행하게 된다.
특히, 까딸루냐 주 정부는 이번 협약을 앞두고 실무단을 먼저 파견, 경기도와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협약에 앞서 지난 11일 경기도가 수원 광교명품 신도시내에 조성한 광교테크노밸리 5개 기관을 차례로 방문,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입주기업 등의 의견을 듣는 등 경기도의 첨단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앞으로 양 지역간에 세부 협력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 스페인 까딸루냐주와 과학기술 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