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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의원 국비 75억 확보 사업 착수 기반 마련 큰 성과
유정복 국회의원(경기 김포 한나라당)는 17일 한강하구 철책제거사업이 김포시와 육군 17사단간 합의각서 체결을 토대로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가시화 됐다.
특히 유 의원은 당초 원인자부담원칙에 의거 철책제거 사업의 지자체 부담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 예결위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여 올해 31억, 내년 44억 등 총 75억원의 국비를 확보,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의 기반을 마련했다.
유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 등원 후 국방부 장관 및 경기도지사와의 수시 협의를 통하여 한강철책 제거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이끌어내었으며, 18대 국회 등원 후에도 예산 확보 차원에서 지난 11월 대정부질문을 통해 국무총리에게 한강철책제거사업의 당위성 및 국비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유 의원은 50년 김포시민의 숙원인 한강철책 제거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되어 답답했던 가슴이 확 뚫린 것 같다"며 "법적인 근거가 미비하여 상임위에서조차 예산 반영이 어려웠으나, 정부와 예결위 위원들을 줄기차게 설득하여 어렵사리 국비를 확보하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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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17사단 한강철책 제거 합의각서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