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설>연휴 기간 중 대부분의 기업체와 행정기관이 휴무하여 주변의 감시가 소홀해 지고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처리비용의 절감을 목적으로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오염물질의 무단방류가 이루어 질 것에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환경오염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은 설 연휴기간 이전 8일간을 사전 계도기간으로 운영하고, 계도기간 경과 후엔 도·시군 감시요원 100명 이상을 투입하여 상수원 수계와 주요 하천 인근의 배출업소 및 하·폐수처리장, 산업단지 등 총 3,601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감시활동 기간 중 도 및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신고(국번없이 128전화, 휴대전화의 경우는 지역번호를 누르고 128)를 받을 예정이며, 신고 접수시 즉시 현장 확인을 통해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활동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