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말레이시아 통상촉진단 파견으로 2,263만 달러 상담성과 한국디지털뉴스 최경수 기자ㅣ경기도와 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25 경기도 환경산업 동남아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총 2,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촉진단에는 도내 환경산업 기업 16개사가 참여해 81개 현지 바이어와 16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방콕 상담회는 1,074만 달러, 쿠알라룸푸르에서는 1,189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총 13건(1,095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성과가 도출됐다. 현장에서는 수처리·폐기물 자원화 등 분야에서 7건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참가 기업들은 “코로나 이후 끊긴 해외 판로를 재개하고, 현지 시장의 흐름과 바이어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동남아 통상촉진단을 통해 도내 환경산업 중소기업이 유망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한 것은 수출 다변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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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기업, 동남아 수출길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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