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K-배터리 혁신의 안성맞춤 거점
경기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인 ‘안성 배터리 연구소(안성캠퍼스)’ 유치에 성공했다28일 도, 안성시, 현대자동차·기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윤종군 국회의원은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에서 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소는 19만6,631㎡ 부지에 조성되며,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전극부터 활성화까지 배터리 셀 제조 전 공정을 실증하는 첨단 연구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안성이 미래 모빌리티 생산과 연구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경기도가 협력해 K-배터리 혁신의 최적 거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희원 현대차그룹 사장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안성을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는 연구소 부지 공급과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행정 지원,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이 포함됐다.도는 앞으로도 배터리 산업 생태계 강화와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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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현대차그룹 미래 배터리 연구소 안성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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