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부 서호지구대는 21일 오후 1시 30분께 수원시 권선구 탑동 OO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주부 김모(52, 여)씨가 옥상층 난간에서 자살하려고 하는것을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로 절명직전에 있던 생명을 살렸다.
이날 오후 1시 27분께 인천에 거주하는 아들 황모(32)씨로 부터 어머니가 지금죽을테니까 여동생을 잘 부탁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자살할 것이 의심이 되니 빨리 출동을 해달라는 112신고를 접수, 그 시각 순찰근무 중이던 서호지구대 순찰 4팅 경사 김진갑 등 2명은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관문을 두드리던 중 위쪽에서 신음소리가 나는것을 듣고 그 즉시 계단으로 올라가다 옥상층 난간에 보자기로 목을 메고 있던 자살기도자 김모씨를 발견, 침착하고 안전하게 바닥에 눕혀 심폐소생술을 이용하여 응급조치를 한 후 119구조대를 이용하여 성빈센트 병원으로 후송했다.
자살 기도자 김씨는 현재 수원의료원에 당뇨함병증세로 입원중인 재혼한 남편 황모(57)씨의 가정 폭력등으로 평소 심한 우울증세로 괴로워해오던중 자살을 결심한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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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출동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