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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에 희귀식물 정원 식물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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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6-11-16 12: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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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식물원에 가고 싶다면 이제 멀리가지 않아도 된다. 부천시에 1만여본의 식물들로 꾸며진 정원이 조성되어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부천식물원은 원미구 춘의동 38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8,200평, 연면적 1,066평, 지하 2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되어 20일 개원한다.
식물원은 재미있는 식물관 수생식물관 아열대식물관, 다육식물관, 자생식물관 등 5개의 테마관과 중앙정원 등에 총 310종 9,975본의 식물로 꾸며져 있다.
재미있는식물관 에는 식충식물과 모양이 재미있는 식물 등 94종(1,627본)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수생식물관」에는 인공폭포와 연못을 조성하여 갖가지 수생식물과 양치식물 59종(3,213본)을 식재, 색다른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아열대식물대 에는 야자류와 고무나무류 등 열대식물 61종(2,351본)이 풍성하고 우거진 밀림을 상상하게 하고 있으며 , 다육식물관」은 다양한 형태의 선인장류 40종(466본)이 식재되어 사막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생식물관 은 중부지방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국내 자생식물 53종(1,903본)을 식재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앙정원에 워싱톤야자 등 3종(415본)과 영상모니터를 설치하여 교육적인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식물의 씨앗, DNA등 식물의 구조를 관찰하고 피톤치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식물전시관과 식물체험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부천식물원 홍보 및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는 입장료를 무료로 해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제공한다.
시관계자는 “부천식물원은 단순한 식물의 전시공간이 아니라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자연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며 생태교육의 장 및 다양한 문화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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