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27일 수원시 청소년육성재단을 방문해 2011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았다.
특히, 이 자리에는 2010 수원시 주니어대사로 자매도시인 러시아와 터키를 방문해 현지의 홈스테이를 경험하고 돌아온 청소년들을 초청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수원시 주니어대사는 재단을 통해 11박 12일 동안 자매도시를 방문, 홈스테이 등 현지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의 전통무용 및 문화를 알리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영덕중학교의 원혜진 학생은 현지 아이들과 몸을 부대끼고 함께한 시간을 소개하며 “러시아를 방문하기 전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자 현지 아이들과 펜팔을 하며 우애를 다졌고, 인종과 문화, 언어는 달라도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이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염 시장에서 건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돈을 벌기위해 하와이에 정착한 이민1세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며 “국가와 부모가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외국과의 문화체험도 가능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지구촌이 하나인 글로벌 시대에도 국가에 자부심을 갖고 앞선 세대들의 공헌에 감사하는 미래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염태영 시장 미래의 주역들과 뜻 깊은 대화 나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