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간부공무원(동장)에 대해 17일 시정현장봉사단(대기발령)에 배치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향응접대, 음주운전 등 일련의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공직사회 경종 차원에서 신속히 이루졌다.
시는 조만간 경찰과 검찰의 수사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중징계 요구를 하고 보다 강력한 직위해제까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회에 시는 공직기강 해이 및 부정비리를 뿌리 뽑는다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품수수, 업무상 횡령·배임, 공금유용 등 비리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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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도박 물의 간부공무원 대기발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