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수원형 마을만들기 추진 동력확보를 위해 18일 권선구청 대강당에서 올 수원마을학교의 개강식을 개최하고 6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마을만들기 학습에 들어갔다.
시는 민선5기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에 관한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 및 집행하는 ‘시민이 주인 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민약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을학교는 주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소통의 장을 만들고, 주민들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추진주체를 양성하고 마을발전계획 수립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우리 마을의 의제찾기 워크숍, 우리마을의 자원조사워크숍, 우리마을 비전설정 워크숍, 서울 마포 성미산공동체 신수동 행복마을 주식회사 등 선진사례답사, 우리마을 사업계획워크숍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러한 학습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공동체회복을 통한 마을만들기 사업이 진정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서 이뤄지는 계기가 되어 향후 보다 많은 마을주체들이 학습과정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원마을학교 교육과정은 1기.2기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1기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2기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원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서 지역활성화센터(대표 오형은)주관으로 실시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재준 시 제2부시장이 참석해 마을학교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수원이 진정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가 되는데 선봉의 역할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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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만들기 학습장 수원마을학교 개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