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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로 주민 호평 받아
수원시가 날로 늘어나는 재활용품의 분리배출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단지 내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함을 시범설치 한다.
6일 시는 매립 또는 소각되는 폐 가전제품은 각종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반면, 가전제품의 경우 금, 희유금속 등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재활용차원에서의 수거 및 관리체계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시범 설치 단지는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서 구별 1개 단지씩 선정해 관리자를 지정 운영하게 되며, 대상품목은 휴대폰, MP3, 카메라, 전화기, 시계 등 30여 종류이다.
소형폐가전 품목은 그동안 품목과 규격별로 배출 수수료를 징수하고 배출하고 있으나, 이번 시범단지는 수수료 없이 상시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모아진 소형 폐가전 제품은 주 1회 선별장으로 집하돼 재활용처리업체를 걸쳐 최종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추출하게 된다.
앞서 시는 수거함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주민불편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폐형광등 분리수거함, 폐건전지수거함을 관내 74개소에 설치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친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원하는 곳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자원재활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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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소형폐가전 제품 수거함 구별 시범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