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의 전문지식 확대와 글로벌 마인드 향상 등 국외 여행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2011 공무국외여행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윤건모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해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한 해 동안 공무국외여행 중 시정반영 가능성 등 파급효과가 큰 6개 팀이 발표를 진행해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했다.
최종 6개팀은 여행 결과보고서를 기준으로 여행목적과 내용의 적정성, 사전준비와 결과보고서 내용의 충실도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첫 번째 발표는 하수관리과 신성우 주무관이「일본 가나자와시 선진 자치시스템 연수」라는 이름으로 김주호 기획예산과장 등 12명이 유네스코 창조도시로 지정된 일본의 가나자와시를 방문해 선진자치시스템을 분야별로 분석해 다양한 우수시책을 제안한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맑은물생산과 주상범 주무관은 이진상 맑은물생산과장 등 4명과 함께 독일과 네덜란드를 다녀와 유럽의 고도정수처리공법 운영사례를 수원시와 비교해 발표했다.
노인장애인과 김범수 주무관은 라수흥 복지여성국장 등 4명과 다녀온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북유럽복지모델의 특징과 사례를 분석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적용 가능한 복지정책의 대안과 방향을 제시한「북유럽 삶의 질 체험연수」와 권선구 평동 양인섭 동장은 김충영 팔달구청장 등과 함께 일본 3개시를 돌아보며 수원의 마을만들기 사업의 방향과 추진과정에서의 행정의 역할 등을 배워온「마을만들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소개했다.
대중교통과 오희성 팀장은 오광록 대중교통과장 등 3명과 함께 일본에서 선진택시 첨단운영시스템과 고객감동 실천현장체험을 통해 녹색교통문화를 위한 우수시책을 제시한「택시 운송종사자 선진교통문화 벤치마킹」, 장안구보건소 조옥연 팀장은 5명과 함께 「건강도시 프로젝트 벤치마킹」이란 여행명으로 오스트리아와 체코, 헝가리에서 선진 보건서비스를 통해 건강도시 수원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돌아온 사례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무국외여행이 여행의 목적과 동기가 명확하며, 철저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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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1 공무국외여행 우수사례 발표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