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야권단일후보인 수원시병(팔달구, 서둔동) 김영진 후보는 지난 7일 수원시정(영통구) 김진표 후보와 서둔동 탑동 지역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수원발전의 최대 걸림돌인 수원공군비행장 이전을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두 후보는 이날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지난 2월 임시국회 범안심사소위를 통과했지만 새누리당 원유철 국방위원장의 거부로 본회의 상정조차되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비행장 이전 문제를 책임 있게 추진할 적임자는 민주통합당 후보임을 부각시켰다.
두 후보는 19대 국회가 개원하면 바로 군공항 이전 특별법안을 상정해 추진 통과시키겠다”며 “수원비행장 이전 부지에 IT, NT 반도체, 바이오신약 등 한국형 실리콘벨리를 조성해 좋은 일자리도 함께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농생대 부지 개방과 활용방안도 제시했다.
김영진 후보는 2008년부터 김진표 원내대표와 함께 서울농대 연습림 부지를 공원화해 서둔동, 탑동을 비롯한 서수원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당시 김용서 시장과 서울농대측이 MOU까지 체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도에 이관한 서울농대 부지 활용에 대해 김영진 후보는 “자연생태공원과 도시농업의 첨단연구 기지로 조성하겠다”며 “도시농업박물과, 생태테마파크, 생명바이오 연구단지 조성으로 첨단 일자리 3천개가 창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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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김진표 농대부지에 첨단연구단지 조성 수원비행장 이전 약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