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9일 영통1동에서는 종이팩 자원순환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우유팩, 쥬스팩, 두유팩등 종이팩모으기 사업을 위해 전체 통장들의 협조로 '종이팩 수거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100% 수입한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무심히 버려지는 종이팩의 자원가치를 주민에게 홍보하여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함을 실천하고자 아파트 단지별, 학교, 어린이집, 커피 전문점 등 우유팩이 나올수 있는 장소에서는 모두 수거될 수 있도록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편, 황골마을 1단지에 사시는 유장수 어르신께서는 단지별 재활용 날에 각 세대에서 나오는 우유팩을 일일이 수거하고, 이웃의 젊은층들에게 홍보하여 1주일마다 5kg 넘는 우유팩을 휴지로 교환해 나누어 줌으로써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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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우유팩 향기나는 티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