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금호동에 있는 새한양예안어린이집(원장 이선희)은 지난 22일 오전, 금호동주민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에게 20만원 상당의 돼지저금통 25개를 전달하여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25명의 원아들이 지난 1년간 한푼 두푼 모은 것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성금을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랑을 배울 수 있었다. 아이들의 작은 고사리 손으로 준비한 성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아이들의 두 손을 잡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노만호 금호동장은 “관내 어린이집에서 저소득 홀몸노인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금호동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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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고사리손이 모은 사랑의 성금 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