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 김대웅(경기,27)등 26명은 2004년 1월 대한민국 해양경찰 전투경찰순경으로 입대하여 26개월의 복무기간 동안 경비함정, 파출소 등 최일선 해상치안 현장을 거치며 선박 검문검색, 밀입국밀수단속, 어로보호 경비, 불법어로 단속, 수색·구조활동 등 해상치안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무를 마쳤다.
특히 최근 중국어선들이 우리수역을 침범, 불법조업을 감행하다 나포를 방해하며 도주하거나, 나포를 면하기 위하여 흉기를 들고 격렬하게 대항하는 등 날로 흉포화, 집단화, 지능화하는 불법 중국어선에 두려움 없이 맞서 2004년 109척, 2005년 103척을 나포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전역한 수경 최봉관(서울, 26세)은 그동안 무사히 전역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서장을 비롯한 해양경찰 가족 모두에게 감사하고, 복무기간 동안 중국어선 나포, 조난선 구조등 서해바다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동료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혁신경무과장은 전역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역하는 오늘의 굳은 마음가짐으로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해 주기 바라며 전역을 하더라도 해양경찰 가족의 일원임을 잊지 말아 달라” 고 당부하며 전역을 축하했다.
인천해경 240기 전경 전역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