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4기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10명(남 9, 여 1)이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인천해양경찰서(서장 강성형)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김병겸(남,27)등 10명은 2005년 4월 23일부터 부평구 소재 경찰종합학교에서 기본교육 중으로, 해양경찰 정예간부가 되기 위해 인천해양경찰서에 배치되어 2주간 해상치안상황실, 경무과, 경비통신과, 정보과, 수사과, 장비관리과, 해상안전과, 해양오염과, 파출소, 경비함정 등에서 해상치안 업무 전반에 대해 실무 적응훈련을 받았다.
실무 적응훈련 기간 동안 이들은 경찰서 각 기능과 함정등에서 해상치안상황실 운영, 대민 행정업무, 범인 검거요령, 유치인 관리업무, 수상레저 안전관리, 함정 장비운용, 연안항해, 기관운용, 정비·보수, 화기 운용, 고속보트 운용, 해상 대테러, 검문검색, 불법조업 외국선박 검거, 해상 인명구조, 해양오염 방제, 화재 진압, 지휘통솔력 등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해양경찰 간부로서의 자질을 연마했다.
간부후보생 중 유일한 여자 후보자인 김가연 등 10여명은 2주간의 현장 적응훈련에 대하여 아쉬움을 뒤로하고, 적응 훈련기간 동안 친절하게 업무를 소개해주신 강성형 서장과 바쁜 시간 중에도 경찰서와 전용 부두간을 오가며 상세히 안내 해주신 김태호 혁신경무과장 등 인천해경 전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이들 간부후보생 10명은 1년간의 기본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오는 4월 전국 일선 해양경찰서에 배치되어 정규 해양경찰 간부로서 해상치안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54기 해경 간부후보생 체험학습 마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