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강성형)는 23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전국 초·중·고교 수학여행 담당교사 220명을 대상으로 함정 공개행사를 가졌다.
인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팸투어는 지난 21일 부터 23일 까지 3일간 2006년도 전국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답사코스는 LNG 가스과학관-경제자유구역의 갯벌타워-한중문화관(차이나타운)-강화 역사유적지-곤충농원-MBC 슬픈연가, KBS 풀하우스 쵤영장-과학 상설전시관-인천 해경함정이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들 방문단을 맞아 1002함을 공개하고 함정 시설 등 현황 전반과 해양경찰 활동상 및 혁신성과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방문단 일행은 “해경함정 견학은 학생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경찰의 바다 관련 업무를 알게 하는 의미 있는 체험이 될 것이다”면서 초·중·고교 학생들에게도 해경함정 견학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게 교육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강성형 서장은 향후 함정 공개 행사를 더욱 확대 실시하여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해양경찰,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해 해양과학고등학교 어머니회 등 84회 16,765명에게 경비함정 공개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인천시 팸투어(Fam Tour)에 해경함정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