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역곡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남일우)는 17일 파리,모기 등 인체에 유해한 해충을 박멸하기 위해 동절기 특별 방역봉사단을 구성하고 나서 인근 주민들로부터 어! 한겨울에 무슨 방역”이라는 소리를 듣는 한편, 이들의 참 뜻을 알고 난 주민들로부터 이색 방역활동에 대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역곡1동 방역봉사단은 지난 16일 오후2시 봉사단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곡1동 동사무소에서 동계 방역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오는 2월25일까지 역곡1동 관내 아파트, 연립 등의 다가구 주택과 다중집합 장소의 지하주차장, 지하공동구, 엘리베이터 취약공간 등 동절기 중에도 실외 보다 기온이 따뜻해 모기, 파리등 해충이 서식하고 있는 취약지 25개소에 집중 방역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조류독감 및 빈번한 해외여행으로 인해 전염병이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고, 주거환경의 변화로 비교적난방시설이 잘되어 있어 겨울철에도 각종 해충이 주거지역의 지하공간 및 정화조등에 서식하고 있다.
역곡1동 새마을협의회는 다가올 여름철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의 보건환경을 깨끗이 하자는 취지에서 새마을협의회 총회에서 결의하여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활동으로 이를 전해들은 부천시 보건소에서는 해충박멸을 위한 약품과 장비지원에 나섰으며 아파트등의 주민들은 너도나도 방역 신청을 해오고 있다.
부천시 겨울철 해충 우리가 박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