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13일 삼성테스코, SK건설, 아페론, 코리얼씨앤디를 구성원으로 하는 삼성테스코컨소시엄과 KINTEX 지원활성화부지 내에 복합상업시설 건립을 위한 협력협약서를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또한 내년 1월에는 삼성테스코컨소시엄이 이번 개발사업 시행법인으로 설립할 주식회사 킨텍스몰(SPC)에 7,195평의 부지를 공급하는 토지매매계약도 체결한다.
킨텍스 몰(KINTEX MALL)로 불리게 될 복합상업시설은 총사업비 약1천7백억원(토지매입비 630억 포함)이 소요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직접투자로 미화 4000만불 상당을 삼성테스코(주)가 유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고양시의 성공적인 외자유치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킨텍스몰은 지하3층, 지상7층에 건축연면적 약40,804평으로, Home Plus 할인점, 패션몰, 영화관 등을 주요 입점시설로 하고 약 2천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계획되어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03년 9월 18일 KINTEX 복합상업시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테스코컨소시엄을 선정하고 5차에 걸친 협상 끝에 2004년 5월 14일 최종사업자로 지정하였으며 컨소시엄 구성원간 내부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법인(주식회사 킨텍스몰)설립 등으로 장기간의 준비절차를 마치고 이번에 협력협약서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고양시는 KINTEX 지원활성화단지 내에 복합상업시설 외에도 2006년 초에 호주 오세아니스그룹과 아쿠아리움 개발협약, 미국 UAD사와는 호텔개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이 밖에도 스포츠몰, 업무시설, 홈인테리어디자인쇼핑몰을 건립하고자 제안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
KINTEX 복합상업시설 개발 협력 협약서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