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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팔달구청장, 그는 누구인가?
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자신이 태어난 지역의 수장이 되는 확률은 과연 얼마나 될까? 제14대 수원시 팔달구청장으로 취임한 박흥식 구청장은 1958년 7월 팔달구 북수동 9번지에서 태어나 영화초등학교, 수성중학교,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하여 1987년 4월 공직에 입문한 수원에서 나고 자라서 수원을 지키고 수원 발전과 함께한 그야말로 진정한‘수원人’이다.
▲사진 = 박흥식 팔달구청장
박청장은 팔달구 총무과, 기획담당관실, 행정과 등 주요 부서를 거쳐 1999년 11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장안구 정자2동장, 장안구 총무과장, 공보담당관, 자치행정과장을 역임하여 2012년 2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문화교육국장을 거쳐 2015년 1월 제14대 팔달구청장으로 부임하고 박흥식 팔달구청장은 반듯한 성품과 후덕한 인품을 지녀 직원들로부터 따르고 싶은 청장으로 평가받으며 부드러우면서도 탁월한 지도력으로 수원을 명실상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의 도시로 성장하는데 염태영시장과 함께 한몫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흥식 팔달구청장은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깔끔한 옷맵시와 항상 밝은 표정으로 구민을 만나 최근에는 ‘스마일 구청장’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사진 = 박흥식 구청장 어린이 텃밭 가꾸기
다시 한 번 수원의 중심, 사통팔달 팔달구를 위해!
30여년 전 팔달구의 모습을 수원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그래서 팔달구는 수원의 중심이다. 경기도청과 수원시청을 비롯한 시․도 단위 기관․단체들이 대부분 팔달구에 위치해 있고, 무엇보다 정조대왕의 효, 개혁정신을 상징하는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 대부분의 문화재들이 팔달구에 있다. 수원시 22개의 전통시장 중 14개가 위치해 있고 하루 20-30만명이 이용하는 수원역과 라마다, 노보텔 등 특급호텔도 사통팔달 팔달구에 있다.
▲사진 = 박흥식 구청장 현장방문
그러나 120만 인구의 시대 지금의 수원 모습에 비하면 팔달구는 구도심의 중심축으로 개발된 다른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다. 이런 어려운 때 다시 한 번 수원의 중심, 사통팔달 팔달구를 외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박흥식 구청장. 위기를 기회로 삼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구정을 챙기고 있다.
사진 = 박흥식 구청장 주민과 만남
먼저 구민들과의 밀착형 대화로 구민들의 속내를 파악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끄집어내어 현장의 정확한 내용을 알기위해 사람을 만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있는 곳이면 다가가서 소소하게 대화도 나누고, 청소하고 있으면 같이 청소하고, 꽃을 심고 있으면 꽃도 같이 심는다. 어르신이 계시는 경로당에도 자주 찾아 봬 안부를 묻는다. 어릴 적 푸근함이 있는 남문통을 떠올리는 듯하다.
▲사진 = 주민과 경로당 텃밭 가꾸기
현장도 수시로 다닌다. 공사현장의 경우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착공에서부터 준공까지 진행상황을 수시로 체크해 부실시공을 막고 있다. 공사 관계자들도 이렇게 현장에 자주 나오는 청장님은 처음 본다고 한다.
수원시는 팔달구를 중심으로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두운 골목길을 밝게 더 밝게 만드는 션샤인(햇볕)정책사업,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관련 사업, 미술관 건립, 한옥 게스트하우스, 한옥 기술전시관 건립, 수원역 환승센터, 집장촌 정비, 주택 재개발 사업 등이다.
풍부한 업무경험과 수원토박이로서의 골목마다 담긴 역사를 이해하고 주민의 애로사항을 몸으로 느낄 줄 아는 타고난 감각을 겸비한 박흥식 구청장은 팔달구에서 일어나는 이런 굵직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범하고 업무 추진하는데 막힘이 없다. 그게 그의 능력이다.
팔달구는 다시 한 번 수원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팔달구의 토박이청장 친구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따뜻하고 밝은 팔달을 위한 팔달 Plus+ one 운동 펼쳐
박흥식 구청장은 지난 1월 1일 부임 이래 골목길이 많은 구 도심 지역에 밝기와 온기를 함께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안등과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여 밝기를 더하고, LED 주소판과 안심등을 설치, 보행이 불안한 골목길을 포장하고 칙칙한 벽에는 벽화를 그려 보행자에겐 편안하고 포근한 길로 주민들에겐 따뜻한 공동체의 공간이 되도록 바꿔나가고 있다.
구 전역 구석구석 틈새를 활용하여 작은 음악회 (틈새공연)을 추진하고, 지동에는 폐목욕탕을 활용하여 마을커뮤니티 창작 공간과 전통시장으로 연결되는 시장가는 정겨운 골목길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교동에서는 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단체원과 주민들이 함께 힘을 쏟고 있다. 매산동에서는 다문화, 외국인을 위한 한국요리교실을 운영 중이고 몇몇 동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실을 준비중이다. 외국인과 전통시장을 연계하여 전통시장도 활성화 되고 외국인에 대해 수원을 이해하게하는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고 한다.
또한 수원역의 노점상 문제해결을 위해 생업유지와 도시미관을 살리기 위한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점을 예쁘게 규격화하여 나혜석거리와 테마거리에 분산 배치해서 상인들의 생계유지는 물론, 수원의 새로운 명물, 관광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화성을 축성한지 220주년이 되는 해,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대비하여 도로포장과 보행환경 개선, 도시녹화, 청소 등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버스승강장과 주요노선 청소는 도로입양제와 기관․단체가 지역 담당제를 실시하여 구민이 도시운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많은 일들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그래서 박흥식 구청장은 직원들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많이 웃자”
행복해서 많이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한 것이다. 웃으면 세상이 밝다. 밝고 따뜻한 곳에서는 범죄도 불법행위도 줄어든다고 강조하는 박흥식 팔달구청장.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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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박흥식 팔달구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