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강성형)는 8일 오후 1시 30분 1505함 회의실에서 함정장, 경비구난계장, 외사계장등 관계자 28명이 모여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함정장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10월들어 증가추세를 보이던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해경과 해군의 강력한 공조체제에 의한 대응 결과 감소추세로 돌아섰다고 판단, 여세를 몰아 앞으로 감시·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해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근절시켜 서해어장을 사수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인천해경 관계자들은 가을철 성어기에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중국어선 출몰 예상지역에 경비함정을 증가배치 하고, 특공대, 경비함정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하여 강력한 사전 대응으로 10월에만 무려 30척을 나포하는 한편, 담보금을 납부하지 않는 선박에 대하여는 선장, 기관장, 항해장등 3명을 구속시키는 등 관련자 처벌을 강화하여 재범방지에 주력한 결과 11월 들어 4척만이 나포되어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해경은 ①항공순찰을 통한 중국어선 사전 동향 파악 철저 ②침범수법에 따라 경비함정과 특공대 적재적소 배치 ③해군2함대사와 24시간 긴밀한 감시·나포 공조체제 ④감시 및 검거장비 보강과 나포요원 정예화 ⑤관련자 처벌 강화등 철저한 대응체제 구축으로 인천해역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 의지를 원천적으로 봉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양주권 수호 강화대책 함정장 워크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