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이승재)은 소속 헬기 A-565M(970호기)가 25일 오전 9시 20분께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만정낚시터 부근 야산에 불시착 했다고 밝혔다.
팬더 970호는 오전 9시 부산 AFEC 경비 대책 현장 점검을 위해 영종도 공항을 이륙하여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이동 중 이날 오전 9시 20분 상기 장소에서 안개로 인한 시야장애로 고도를 조정하다 나뭇가지에 접촉되어 불시착 중 프로펠러가 파손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당시 승무원은 기장 경감 신항섭(48), 부기장 경위 김상묵(50), 정비사 경장 이명국(39) 등 3명이 탑승 중이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난헬기 팬더 970호는 인천해양경찰서 소속으로 지난 21일 오전 11시 취항했으며, 길이 13m, 폭 3.3m, 높이 3.8m, 최대중량 4.3톤, 탑승인원 12명, 840마력 엔진 2기로 최대속력 시속 287km(순항속도 240km), 최대 3시간 체공으로 720km를 운항할 수 있으며 제작자는 프랑스 유로 콥터사이다.
해경헬기 프로펠러 손상된 상태로 불시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