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박봉서 기자 = 부천시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자율형 건물번호판 우수작품’ 50여점에 대하여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기획, 설치한 다양한 디자인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전시된다. 야간에도 도로명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LED 및 태양광 건물번호판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사업은 전국 최초로 보조금 없이 대단지 아파트와 대형 쇼핑몰에 기존의 협소한 건물번호판을 건물의 규모와 디자인에 어울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한 사업이다.
처음에는 보조금이 없고 필요성 인식 부족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아파트 주민, 쇼핑몰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협의 후 사업을 진행하여 100여 곳이 완료했다. 설치 완료 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태동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사진전 개최로 자율형 건물번호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도로명 주소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으로 도로명주소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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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자율형 건물번호판 사진 전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