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8일 2001년부터 농산물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를 운영하면서 도내 350여 농업인 및 단체가 참여하여 경기미를 비롯한 3,800개 상품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51억원의 매출실적에 이어 금년에는 6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도는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추진방안으로 기존의 전자상거래 상품 주문 판매 방식에 일반경매와 공동구매의 새로운 인터넷 경매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 운영하게 되는 경매사이트는 기 운영중인 경기사이버장터에 일반경매, 공동구매 판매방식을 연계하여 운영토록 개발하였으며, 경매사이트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상품 홍보, 홍수출하로 가격이 하락되어 정상가 이하로 처분해야 될 상품에 대하여 농가와 협의하여 상품을 등록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일반경매는 농가(판매자)가 시작가, 경매수량, 최저 판매가격 등 경매 상품을 통상적으로 정상가 보다 낮은 가격에 상품을 등록하고 일정기간 동안 구매자가 입찰하여 가장 높은 가격에 입찰한 사람에게 판매하는 방식이으로 낙찰자는 무통장입금 또는 카드결재로 정산하면 된다.
현재 경매상품으로는 18농가 20개의 농산물이 올라와 있으며 품목별로는 쌀, 버섯, 배ㆍ배즙, 잣, 꿀 등으로 쌀(고시히까리10kg)의 경우 정상 판매가격 3만2천5백원을 최초 4천원서 부터 시작하여 판매가 이루어진다.
공동구매는 농가가 정상가의 상품을 단계별 판매가격, 판매수량, 판매기간 등을 제시하여 일정기간 동안 구매자가 늘수록 가격을 낮추어 판매하는 방식이며 공동구매 참여자는 입찰자 조회 및 최저가 달성시 이메일을 통하여 구매여부를 확인한 후 무통장입금 또는 카드결재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KG Auction에서 공동구매로 밤꿀(2.4kg)을 구입하고자 할 경우 정상가격 5만5천원의 상품을 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도는 앞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품목 위주로 경매사이트를 운영하여 판매하므로서 소비자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는 보다 많은 고객을 확보하여 판매하므로서 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경기사이버장터 매출액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사이버장터에 인터넷 경매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