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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보다 저렴하게 화성시 농산물 판매, 직거래장터 한마당도 펼쳐져
한국디지털뉴스 조현구 기자 = 화성 햇살드리 축제’가 지난 11일 동탄2 신도시에서 코미디언 엄용수씨 사회로 막을 올렸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축제에는 최인석 화성시장, 김정주 시의장, 박종선·원유민 시의원과 김영률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제의 장을 함께 열었으며 화성시 서신면 이상환씨등 5명이 농업인 대상을, 화성시 황계동 박덕흥씨 등 14명이 우수농업인상을 수상했다.
채인석 시장은 개막축사에서 “화성시 인지도 향상과 농업인·소비자·동탄2신도시· 화성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이루고자 행사를 준비 했다”며 “김장김치 담기에 동참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를 맛잇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행사는 특히 화성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직거래장터 한마당도 펼쳐졌다.
한 농민은 “직접 수학한 대파와 무가 시중가로는 2500원인데, 전날 얼마에 팔까 고민하다가 1500원으로 결정하고 물건을 팔았다”며 “오전에 상품이 모두 팔려 다시 가지러 갔다”고 미소 지었다.
화성시 발안이 고향인 코미디언 엄용수씨는 “화성시에 코미디극장이 없어 안타깝다”며 “고향인 화성에 코미디극장을 건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번행사는 11-13일까지 3일간 열리며 햇살드리 홍보관, 농업기술전시, 김치 담그기 체험, 농경문화체험, 초대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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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햇살드리 축제’열려
